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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비온 뒤 맑음, 우리들의 인생 같은 날씨

by 도비치아슈리 2023. 7. 13.

50대 슈리의 소소한 일상

 

2023. 7.12.수요일 아침, 5시에 일어나니 빗소리가 장난 아니게 들린다.

 

엄청나게 쏫아지고 있음을 지붕에, 바깥 나뭇잎에 떨어지는 소리만으로도 알 수 있다.

 

장마다.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한지가 좀 된 것 같은데,,,, 예전의 장마와 다른 느낌이다. 

 

며칠 동안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는게 아닌 갑자기 비가 많이 쏟아졌다가 며칠 맑았다가, 또 쏟아졌다....

 

이번주 일기예보를 보니 계속 비소식이 예정되어 있다. 본격적인 장마인가 보다.

포천은 보통 6월 말 경에 장마가 끝나는데 예전보다는 늦고 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장마 기간이 싫은 나만의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출근길을 걱정하며 캡잔시와 데일리북파워에 참여한다.

 

6시. 그렇게도 억수같이 쏟아지던 장대비가 그치고 날이 개이기 시작한다.

햇님이 방긋~

 

 

비온 뒤 맑음

 

출근시간에 비가 그치니 좋다.

 

나의 인생, 내 삶과 같은 날씨다.

 

흐렸다가 비 왔다 맑았다를 반복하는 날씨.

 

앞으로 남은 내 인생에 맑은 날이 더 많기를 바랄 뿐이다.

 

낼부터는 또 비소식이 있는데 별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전원에 살다 보니 포장 안된 도로가 비가 심하게 내리면 차가 다니기에 불편해진다.

 


 

 

오늘의 책 읽기 챌린지는 사무실에 처리해야 할 것들이 있어 야근을 계획했기에 아침시간에 참여했다.

 

투자는 지식과 지혜가 합쳐져야 성공한다. 지혜가 없는 지식은 오만해지고 지식이 없는 지혜는 허공만 안게 된다.
젊은 청년이 세상의 가장 고결한 진리를 얻기 위해 사물의 이지를 배우고자 한다면 먼저 해야 할 일은 역시 공부다. <돈의 속성, 김승호>

 

데일리북파워는 아침과 저녁 두 번 운영하기에 참여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운영하는 오케이쌤은 힘들듯.

 

같이 책을 읽지만 아침저녁 꼬박꼬박 줌을 오픈해줘야 하니 다른 볼일은 못 볼 듯.

 

할 일 많은 주부로서 챙겨주는 마음이 대단하고 고맙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