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이야기

동해로 떠난 워크숍, 도깨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도비치아슈리 2023. 7. 8. 22:05

 

로 떠난 태사모봉사회의 하계워크숍을 통해 처음으로 도깨비골 밸리라는 곳을 가보게 되었다.

 

슈리가 이번 워크숍 기획팀장이라는 역할을 부여받고 준비했던 곳 도깨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도깨비골에 가면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좋다.

 

교통체증으로 인하여 예정 일정보다 늦게 도착하여 바로 식사장소로 가서 식사를 하고, 오전에 방문 예정이었던 장소인 도깨비골을 방문하게 되었다.

 

 

 

주차장 옆에 위치한 해랑전망대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해랑전망대는 바다위에 도깨비방망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전망대다. 푸른 바다를 발아래 놓고 바다위에 서 있는 느낌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다.

 

 

일행들과 해랑전망대를 관람하고 단체 사진도 찍은 후 바로 근처에 있는 스카이밸리를 향해 갔다.

 

높게 위치하였기에 아래에서 바라만 보아도 아찔하게 보이면서도 멋있어 보여 덥고 힘들었지만 언덕을 걸어올라간다.

 

 

도깨비 방망이 모형들이 있어 인증사진도 찍으며 오른다.

 

단체이기에 함께하기에 오르는 길이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다.

 

언덕길을 올라가 입장하는 곳에 섰더니 약간의 시원한 바람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

 

.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위로 올라가니 시원한 바람이 가슴 뚤리게 반갑게 맞아준다.

 

햇살이 따가운 날이었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다. 시원한 바람이 올로오는 길의 피로를, 더위를 단숨에 날려주는 기분이다. 너무 좋았다.

 

위에서 보니 아래로 해랑전망대가 이쁘게 보인다.

바다가 더 넓고 아름답게 보인다.

 

 

투명유리로 된 스카이밸리를 용기내어 걸어본다. 예전같으면 부들부들 떨면서 남편손을 꼭 잡고 걸었겠지만, 남편이 없고 혼자 이겨내야 하는 순간이어서일까? 좀 무섭기는 했지만 난 담담히 터벅터벅 걸어가서 내가 목표했던 위치에서 인증샷도 찍을 수 있었다.

 

 

 

용기를 낸 나를 속으로 칭찬하고 순간의 무서움을 극복하고 해낸 내 자신이 변했구나? 라는 생각으로 대견했다.

 

스카이밸리에는 스카이사이클(공중자전거타기) 체험이 있는데 우리 일행은 시간적인 부분도 있고 식사 중 반주를 한 일행이 많았기에 체험 할 수는 없었다.

 

 

 

나중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다시 와서 체험해보는 걸로 하며 즐겁게 발걸음을 돌렸다.

 

무서움보다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푸른바다와 더위를 날려준 시원한 바람이 좋은 추억속으로 자리 잡게 해주는 도깨비골이었다.

 

단체 일행들과의 이동 일정이 정해졌기에 벽화마을까지는 구경하지 못했지만 다시 가족들과 가보고 싶은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