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찾은 재능, 즐거워 찾은 취미가 돈이 될 수도 있다.
'와~ 언니 가방 이뿌다~ 어디서 샀어?'
'어, 이거 우리 시누이가 만든거야. 잘 만들었지?'
'언니~ 나 주문해도 될까?'
'당연 되지~ 내가 만들어 달라고 할께~.'
새롭게 찾은 재능...슈리이야기는 아니고요. 바로 시누이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2년정도 전부터 삶에 대한 힘든 일, 스트레스 등을 풀고자 찾은 취미로 코바늘 뜨개질을 시작했어요.
어렸을 적 뜨개질을 하면 재미있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우연히 실을 구입해서 뜨기 시작했는데 뜨개질을 하고 있다보면 아무 생각도 안나고, 가슴 답답하던 것도 어느새 잊고 뜨개질만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수시로 실을 사다가 뜨개질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만들어서 선물도 많이 하는데 주변에서 다들 좋아하니 더 즐거운 마음에 뜨개질을 계속하기 시작한게 새로운 직업으로 변하고 있답니다.
저도 가방이랑, 조끼랑 여러개를 떠줘서 사용하고 있는데 얼마전 모임에 최근에 선물받은 작은 가방을 들고나갔더니 이뿌다며 회원들 몇 명이 주문을 하는 거예요.
시누이한테 선물을 많이 받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주문을 받아 주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그동안 살기 바빠 자신이 이런 숨은 재능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던 울 시누이가 새롭게 찾은 재능 뜨개질.
즐기며 하는 취미가 오래오래 할 수 있고 이게 수익으로 연결되는 것은 알고 계시죠?
취미가 직업이 되고 돈이 되는 시대입니다.
새롭게 찾아가는 인생길...사별 후 혼자서 아이들을 잘 키우며 고생많았던 시누이 인생에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멋찐 재능을 가진 시누이를 잠시 자랑해 보았습니다.
시누이의 멋찐 인생길 응원합니다~~ 꽃길만 걸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