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이야기
하루의 시작과 끝에 하늘을 보다
도비치아슈리
2023. 6. 3. 23:58
주말 쉬는 날이지만 아침일찍부터 계획된 일정이 많아 외출을 하는데 차안에서 맑은 하늘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마침 신호 대기중이라 빠르게 사진을 찍어 봅니다.

맑고 아름다운 하늘을 볼수 있었던 아침
차를 돌려 어딘가로 드라이브라도 가고 싶어지는 날이네요.
어디 좋은 곳을 달리고 달려 멋찐 풍경을 보며 차한잔 마시고 싶은 날. 바로 그런 날이었어요.

몬지 모를 시원함을 전해주는 하늘이 더욱 이뻐 보이네요.
할 수 없음에 아쉬움이 남는 날입니다. 할 일이 많은 내 마음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하루의 일정을 마치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하루의 끝인 밤하늘을 또 올려다 보게 되네요.
마을입구에 들어서니 보름달이 잘 보이더라고요.
보름달이 이뿌게 떠 있네요.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었던 하루입니다.
여유가 있어야 하늘을 본다는 말이 있지만 지역 특성상 빌딩보다는 자연이 눈에 먼저 들어오는 곳이다 보니 운전하며 자주 하늘을 봅니다.
그리고 가끔 힘이 들때도 저는 의식적으로 하늘을 한 번씩 올려다 봅니다.
맑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모양의 다양함을 바라보며 잠시라도 생각을 멈추고 나를 쉬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갑자기 서영은의 '힘이 들 땐 하늘을 봐~~~'라는 노래가사 있는 '혼자가 아닌 나'의 노래가 생각나네요.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
https://www.youtube.com/watch?v=BpMZGy8tF6E&pp=ygUd7ISc7JiB7J2AIO2YvOyekOqwgCDslYTri4zrgpg%3D